[뜨는 중고차 시장] 추석 전에 중고차 팔아야 제값 받는다

입력 2015-08-25 07:00  

현대 글로비스 '중고차 이야기'

명절 앞두고 수요 늘어…시세 올라갈 가능성 높아
경매는 공정한 거래 장점…공개 경쟁으로 낙찰가 올라
전화 한 통으로 매각 진행…중고차 매입 서비스도 편리




불볕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시기는 국내 중고차시장에서 계절적 성수기로 꼽힌다. 중고차를 팔려던 사람들이 7~8월 휴가 여행을 위해 잠시 물량을 거뒀다가 8월 말부터 다시 매각에 나서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타던 차를 처분하려는 소비자는 많지만 중고차 거래가 개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일이 아니기에 합리적인 거래가 어려울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내 차 팔기 서비스-오토벨’이 중고차 파는 팁을 정리했다.

○좋은 가격으로 팔려면 추석 전 공략

중고차를 팔려는 사람의 마음은 한결같다. ‘제값 받고 팔기’다. 차를 팔 작정이라면 되도록 추석 전인 9월 말 이전에 거래를 마치는 것이 좋다. 국내 중고차시장의 특성상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중고차 수요가 증가하게 마련이다. 수요가 많아지니 중고차 시세도 올라간다.

추석이 지나고 4분기가 다가올수록 중고차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다. 해가 바뀌면서 보유 차량의 연식이 올라가고 시세는 떨어지는 ‘연식 감가’가 중고차시장에 먼저 적용되는 경향이 높다.

올여름 이후에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원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중고차 매도 시점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원화 약세는 중고차 수출 수요를 늘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국내 중고차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중고차 매도자 입장에선 높은 가격을 받을 기회다.

여름 휴가 이후 중고차 매도자에게 긍정적인 기회는 또 있다. 6~7월 이슬람 국가의 라마단(단식)이 끝나면 중동 지역 자동차 수입상들이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환율 상승과 중동의 한국산 차량 수요 증대는 중고차를 팔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중동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중형 세단 등을 팔고자 한다면 9월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또 신차가 나오면 해당 차종의 구형 모델은 가격 변동성이 커진다. 올 하반기 신차 출시가 예정된 차량 소유주라면 신모델 출시 전에 서두르는 것이 낫다.


○‘어떻게 팔까’ 고민이라면 경매장 추천

물건을 팔 때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형성된다. 차를 팔 때도 좋은 수요처를 많이 발굴하면 좋은 가격에 팔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인기를 끄는 게 중고차 경매다. 중고차 경매는 차량을 경매시장에 출품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업체에 판매하는 거래다. 국내에는 測諭紡觀洲별?경기 분당과 시화, 경남 양산 등 3곳에서 운영하는 오토옥션(www.glovisas.com)을 비롯해 AJ의 셀카옥션(경기 용인), 롯데렌탈의 오토옥션(경기 안성) 등의 경매장이 있다.

자동차 경매의 최대 장점은 공정한 거래다. 현대글로비스는 1300여개 중고차 매매업체가 공개 경쟁입찰에 참가한다. 매매업체 수가 많다는 것은 경쟁을 통해 중고차 낙찰 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의 평균 낙찰가는 소비자 희망가보다 평균 7~8% 높은 편이다.

경매가 생소하고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현대글로비스의 ‘오토벨’과 같은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기업의 중고차 매입 서비스는 전화 한 통으로 모든 매각 과정이 진행된다. 중고차 매입 상담사가 판매자가 원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 무료로 차량 가격을 평가한 뒤 현장에서 매매가 이뤄진다.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강성곤 < 현대글로비스 과장 sunggon@glovi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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